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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의 글 타입에는 5가지가 있다. 글(Post), 페이지(Page), 첨부(Attachment), 리비전(Revision), 메뉴(Menu), 이렇게 5가지다. 실제 우리가 콘텐츠라 부를만한 형태는 5가지 중 2가지로 좁힐 수 있다. 글(Post), 페이지(Page).


워드프레스 기본은 그렇다는 것이고, 사용자는 자신만의 글 타입을 늘릴 수 있다. 커스텀(Custom) 글 타입이라 부른다.

제목, 내용만으로 이루어진 형식이 워드프레스의 기본 글(Post) 타입이다. 만약 워드프레스로 쇼핑몰을 만든다면 각각의 글 타입에는 제목, 내용뿐만 아니라 가격, 옵션사항 등 추가 데이터를 보여주는 형태가 필요하다.

글이란 표현 대신 콘텐츠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즉, 자신만의 글 타입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콘텐츠 형식을 확장시킬 수 있단 의미다.

콘텐츠 형식은 테마, 템플릿과 관련 있다. 콘텐츠 형식이란 다른 말로 표현 틀(템플릿)이기 때문이다.

워드프레스 특징으로 템플릿 계층구조라는 것이 있다. 사용 할 템플릿을 사용자가 지정하는게 아니라 워드프레스가 알아서 지정한다. 워드프레스가 파일 계층구조를 정해놓고 그 순서에 따라 지정하여 사용한다. 파일명 규칙에 따라 템플릿 지정 순서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page-A-B.php와 page-A.php가 있으면, 워드프레스는 page-A-B.php를 지정한다. 만약 page-A-B.php이 없다면 page-A.php가 있는지 찾는다. 즉, 이처럼 규칙이 있다. 사용자가 지정하는게 아니라고 했지만, 사실은 사용자가 템플릿 파일명을 잘 지어서 지정 받도록 하면 된다.

이런 구조 때문에 이상적인 템플릿 파일이 없더라도 워드프레스는 계속 차선(?)에 해당하는 템플릿 파일을 찾아간다. 마지막이 index.php다.



위에 그림은 워드프레스 템플릿 계층구조를 나타낸다. 워드프레스는 템플릿 파일을 좌측부터 찾으면서, 없으면 우측으로 한 단계씩 이동하며 템플릿 파일이 있는지 찾는다. 우측 끝에 index.php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