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타벅스를 가는 이유
나는 왜 스타벅스 카페를 가는가? 전문적인 분석 말고 오로지 날 관찰하여 그 이유를 끄적여본다. 스타벅스에 왔다.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평일 한낮인데도 사람이 꽉 차있다. 카페에 있는 사람 중 약 50%는 카공족, 카일족이다. 난 이디야와 스타벅스 중에 고민하다가 스타벅스로 왔다. 왜? 카공족, 카일족에게 스타벅스 카페는 마음이 편하다.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 규모가 작은 스타벅스 카페라면 눈치가 보일 수 있다. 아무튼 내가 온 스타벅스는 넓은 매장이다. 간혹 카공족, 카일족에 관한 신문기사가 나오면 비난 댓글이 어마어마하다. 뜨끔하다. 카공족, 카일족에 대한 시선이 이러하니 마음이 편치 않다. 난 소심한 카일족인 것이다. 카공족, 카일족에게 스타벅스 좌석은 편한 모양이 아니다. 하지만 마음은 편하게 해..
칼럼
2017. 9. 12.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