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초보자가 돈을 잃는 과정
참 신기하다.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는 그렇게 신중한데 주식투자를 할 때는 그렇지 않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살 때면 네이버에서 검색부터 한다. 물건 가격대를 살펴보는 거다. 단골 쇼핑몰 없다면, 이것저것 여러 할인이 덕지덕지 붙어 가장 싸게 파는 곳에서 구매한다. 무료배송인지 배송비 별도인지도 꼭 확인한다. 주식투자를 할 때는 어떨까? 은행 이자는 너무 적다. 돈 모이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친구가 내게 이런 말을 한다. 110만원이었던 삼성전자 주식이 지금 260만원이 넘는단다. 약 1년 6개월만에 수익률이 약 150% 수준이다. 진작에 삼성전자 주식을 샀어야 한다며 매우 아까워한다. 아, 진짜 아깝다. 직장 동료가 내게 주식투자를 하냐고 묻는다. A기업이 조만간 연구성과를 발표할 건데 주식이 최소 5..
칼럼
2017. 9. 2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