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스타벅스 카페를 가는가? 전문적인 분석 말고 오로지 날 관찰하여 그 이유를 끄적여본다. 스타벅스에 왔다.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평일 한낮인데도 사람이 꽉 차있다. 카페에 있는 사람 중 약 50%는 카공족, 카일족이다. 난 이디야와 스타벅스 중에 고민하다가 스타벅스로 왔다. 왜? 카공족, 카일족에게 스타벅스 카페는 마음이 편하다.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 규모가 작은 스타벅스 카페라면 눈치가 보일 수 있다. 아무튼 내가 온 스타벅스는 넓은 매장이다. 간혹 카공족, 카일족에 관한 신문기사가 나오면 비난 댓글이 어마어마하다. 뜨끔하다. 카공족, 카일족에 대한 시선이 이러하니 마음이 편치 않다. 난 소심한 카일족인 것이다. 카공족, 카일족에게 스타벅스 좌석은 편한 모양이 아니다. 하지만 마음은 편하게 해..
동네 이디야 카페를 자주 간다. 집에서 가깝다. 카페 환경이 넓고 쾌적하다. 이디야 커피가 맛은 좋으면서 저렴하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물론 편의점 1,000원 커피 보다 맛있다는 건 알겠지만 가성비가 대단한지는 모르겠다. 난 커피 맛에 민감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편의점 커피 자주 먹고 맥도날드 맥커피(1,000원)도 간혹 먹고 커피에 반하다도 종종 이용한다. 쥬씨의 1,500원짜리 XL 아메리카노도 기쁜 마음으로 이용한다. 양이 참 마음에 든다. 쥬씨의 아메리카노는 이디야, 커피에 반하다, 커피베이 같은 중저가 카페와 비교하면 맛은 덜하다. 하여튼 이디야 카페를 자주 가다 보니 싸게 먹는 방법을 알아봤다. 이디야 카페는 할인 해주는 신용카드, 체크카드가 없다. 그래서 알아 본 것이 기프티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