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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직장인들이 투잡, 부업에 관심이 폭발하는 시대다. 대표적인 직장인 투잡, 부업 아이템은 블로그, 쇼핑몰, 앱테크, 전자책이다. 직장인은 하루 최소 10시간 이상을 직장에서 보낸다. 퇴근하고 씻고 저녁먹고 잠시 쉬면 곧 잘 시간이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 30분 또는 하루 1시간, 2시간으로 월 100만원을 번다는 여러 방법들이 알려지고 있다. 이 글에서는 직장인의 여러 투잡, 부업 아이템 중 한 가지, 크몽에서 전자책 판매로 무자본 창업해서 월 100만원 버는 방법에 대해 정리를 했다. 하루 30분 또는 하루 2시간씩 한다고 해서 매일 바로 수익이 발생하진 않는다. 편의점, 대리기사, 배달 알바를 뛰지 않는 이상 일을 하자 마자 수익이 날 수는 없다. 노동 수익이 아닌 사업 소득이 그렇다. 크몽에서 전자책 좀 팔아서 돈 좀 벌어볼까? 라고 생각했었다면 이 글을 통해 전자책으로 돈 버는 방법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전자책으로 돈 버는 아이디어

팔 수 있는 것 말고 팔리는 걸 팔아라

전자책 판매는 지식 판매다. 전자책 판매의 첫 번째 단계는 어떤 지식을 팔지 결정하는 것이다. 당신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가 필요한 이들에게 전자책 형태로 판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 핵심은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 지식, 노하우여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흥미로운 당신의 특별한 경험이 아니다. 그런 것도 팔 수 있으려면 유명해져야 한다. 우리가 연예인들의 시시콜콜한 경험과 관찰 예능을 재미있게 보고 듣는 이유다.

서점에 이미 수 많은 책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몽에 들어와서 일반적인 책(보통 책 가격은 2만원 이하) 보다 비싼 1~5만원 하는 전자책을 구매하는 것일까?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어 서점에서 판매되는 책들은 보통 대중을 대상으로 한다. 그래서 깊이가 있다기 보다는 얕고 넓은 범위의 문제들을 두루두루 다룬다. 또는 원리가 개념적인 부분을 다룬다. 당장 문제를 해결하고 싶고 내 문제에 더 딱 들어 맞는 해결책을 찾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최신 정보이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크몽에서 전자책을 구매한다. 서점에 있는 책들 보다 가격이 훨씬 더 비싸더라도 뭔가 내가 원하는 해결책을 더 잘 제시해줄 것 같으면 구매하는 것이다.

그래서 돈 버는 방법에 관한 전자책이 종류가 가장 많고 흥행을 하고 있다.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도 돈 버는 방법을 찾다가 이 글을 보고 있을 것이다. 크몽에 전자책으로 월 100만원을 벌게 해준다는 전자책이 1만원, 2만원, 또는 5만원이라 하더라도 월 100만원을 벌게 해준다는데 구매하고 싶어지지 않을까? 전자책 구매 비용을 제외 하더라도 첫 달에 95만원의 순수익을 벌게 되는 셈인데 너무 매력적이지 않은가. 무자본 창업으로 월 100만원 버는 방법이라니 매력적이다. 구매자가 이걸 구매하면 어떤 이득이 얼마나 생기는지 단순하고 명확할 수록 구매 가능성은 높아진다.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지식, 노하우를 판매해야 한다. 첫째, 누군가의 문제, 궁금증을 해결. 둘째, 문제를 해결해주더라도 돈을 주고 사지 않으려는 해결책이 아니라 돈을 지불할 만한 주제. 이 두 가지를 충족하는 지식, 노하우를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벤치마킹이다. 이런 게 팔릴까? 궁금해 하지 말고 당장 크몽에 들어가 어떤 주제의 전자책들이 판매가 잘 되는지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 된다. 상상하지 말고, 추측하지 말고, 그냥 눈으로 보고 확인하면 된다. 물론 당신이 스티브잡스와 같은 천재 기획자라면 상상하고 추측해라. 이미 세상에 두 번째 아이폰을 내놓게 될 것이다.

창조적 모방

최초 말고 창조적 모방을 해라 

절대적인 전문가만 지식, 노하우를 판매할 수 있는게 아니다. 지식, 노하우가 탄탄하게 준비가 다 되었을 때 비로소 전자책을 쓸 수 있는게 아니다. 쓰겠다는 확실한 마음을 먹었을 때 쓸 수 있다. 앞서 사람들이 돈 주고 사는 주제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벤치마킹 방법을 사용하라고 얘기했다. 전자책 글쓰기에도 벤치마킹을 사용하자. 부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부자를 따라 하는 거라고 했다. 아인슈타인은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했다. 내 방식대로 하지 말고 그 분야에서 이미 성과를 내고, 돈을 버는 사람을 따라하자. 물론 그대로 베껴서 전자책을 쓴다면 그건 불법이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하게 순수한 창조는 얼마 없다. 대부분은 창조적 모방이다.

크몽에 들어가 잘 팔리는 주제, 노하우를 가만 살펴 보았을 때 내가 지금 당장 쓸만한 지식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진 않지만 넉넉 잡고 1개월 공부하면 비슷하게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 주제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 주제를 정했다면 그 주제에 관해 판매량과 좋은 리뷰가 많고 적당한 가격의 전자책 2~3권을 구매하고, 도서관에서 비슷한 주제의 책을 2~3권 빌리자. 그럼 총 4~6권의 책이 내 손에 들어왔을 것이다. 이것들을 잘 버무리면 각각의 책 어떤 것도 베낀 것이 아닌 또 하나의 책이 탄생하게 된다. 오히려 6권의 내용 중 좋은 것만으로 잘 모아 정리했으니 더 좋은 책이 탄생할 수 있다. 당신은 누군가가 4~6권을 읽어야 알 수 있는 것을 핵심만 추려서 한 권으로 알려준 것이다. 이 책을 구매하는 사람의 시간과 노력을 아끼게 도와주었다.

궁금하게 만들고 걱정은 잠재워라

책 4~6권에서 액기스만 뽑아 더 좋은 전자책을 만들었더라도 그 사실은 나만 알고 있다.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는 흥미로운 주제가 무엇이 있나 살펴보러 크몽에 들어온 사람에게 내 전자책을 사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난 이미 팔리는 주제를 선정했으므로 나와 같은 주제의 전자책이 크몽에 이미 무수히 많을 것이다. 우선 나와 같은 주제로 이미 전자책을 잘 팔고 있는 사람들의 제목, 상세페이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자. 판매량, 인기순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살펴보자. 찬찬히 읽어보라. 나라도 참 사겠다 싶을 어떤 공통점이 보이지 않는가? 그 포인트를 따로 정리하여 메모해라. 그냥 머리속으로 이렇구나 저렇구나 하지 말고 따로 써서 정리해라.

책 4~6권을 통해 더 좋은 전자책을 만들었듯이 이번에는 판매량, 인기순 1~10위의 상품명, 상세페이지에서 좋은 점을 뽑아 또 한번 창조적 모방을 하자. 그런데 한 가지 문제를 느낄 것이다. 판매자 고유의 경험, 경력에 관한 부분이 핵심 특징일 수 있다. 내게 유사한 경험, 경력이 없다면 가져다 쓸 수 없다. 예를 들어, 마케팅 대행사 대표가 카피라이팅에 관한 주제로 만든 전자책이라고 해보자. 마케팅 대행사가 썼다고 하니 뭔가 엄청난 지식, 노하우가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난 평범한 직장인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상세페이지에 전자책 목차 형태로 궁금증을 자아내야 한다. '블로그 주제를 찾는 방법'과 '블로그 주제가 무한히 떠오르는 징검다리 공식' 중에 어떤 것에 궁금증이 생기는가? 징검다리 공식이 뭐지? 이런 식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들이 많다면 구매 가능성은 높아진다.

구매자는 걱정을 한다. 돈 주고 산 전자책 내용이 엉망이면 어쩌나. 돈 값을 못하면 어쩌나 하고 말이다. 마케팅 대행사가 쓴 카피라이팅 전자책은 믿을 수 있다. 믿을 수 있으니 5만원이라고 하더라도 믿고 한 번 구매해 볼 수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 썼다고는 하는데 리뷰가 50개쯤 있고 평점도 별 5개다. 그럼 5만원이라고 하더라도 믿고 한 번 구매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에 모두 속하지 않는다면 우선 가격을 낮춰야 한다. 보통 전자책의 최소 가격은 1만원이다. 앞서 상세피이지를 통해 어느 정도 궁금증을 잘 자아냈다면 1만원 정도는 지불하고 구매해 볼 수 있다. 여기에 한 방 더 장치를 걸어둔다. 마음에 안들 경우 전액 환불을 해주겠다고 해라. 설사 내용이 별로이더라도 환불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여 좀 더 마음 편하게 구매 버튼을 클릭할 것이다.

첫 술에 배부르리라 기대하지 마라. 운이 좋다면 첫 전자책부터 대박이 날 수도 있지만 설사 판매가 저조하더라도 전자책을 만들어 크몽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몇 개를 판매했다면 전체 과정을 모두 경험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배운 것도 깨달은 것도 많을 것이다. 마음에 안들 경우 모두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는데도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없다면 상품명과 상세페이지를 더 개선해서 수정해야 하고, 환불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내가 만든 전자책 내용이 1만원 만큼의 가치를 못한단 의미이므로 전자책 내용을 보완해서 더 나아지게 만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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