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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커피를 한 잔 마신다. 후후~
전에 맥도날드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고 했다가 결제금액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1,000원을 생각했는데 2,000원 이상이었다. 점원에게 가격이 이상하다고 말했더니 내가 말하는 건 아이스 커피란다.
응??????????
맥도날드에서 1,000원 하는 아메리카노는 커피라고 부르고 2,000원이 넘는 제품은 아메리카노라고 부른다. 1,000원 커피는 말 그대로 커피일뿐 아메리카노가 아닐지 모른다.
난 커피를 잘 모르니깐...
사실 아메리카노의 명확한 정의를 모르니까...
아메리카노는 미국과 관련이 있나 생각했으니까...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는 어마어마 하다. 밥보다 커피를 더 마신다는 기사도 봤던 것 같다. 그런데 커피를 마시는 그 많은 사람 중에 커피맛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내가 커피맛을 구분하는 기준은 쓰다. 시다. 이정도다. 바디감? 이런 건 잘 모르겠다.
커피맛을 잘 모르는 내게는 맥도날드 1,000원 아이스 커피가 참 만족스럽곤 하다. GS25 아메리카노도 그렇다. 쥬시 아메리카노도 좋다. 커피에 반하다의 아메리카노도 좋다.
내가 맛을 잘 몰라도 전문 카페에서 파는 아메리카노가 더 맛있다고는 느낀다. 하지만 가격 무시하고 전문 카페의 아메리카노 아니면 못먹겠어 정도는 아니란 거다. 테이크 아웃으로 스타벅스, 이디야 아메리카노를 먹는다는 건 커피맛에 예민하다는 의미겠지?
아무튼 이런 내게는 이런 1,000원 커피가 참 좋다. 저렴하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느끼는 중~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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