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다동력'이란 책을 읽었다. 처음 제목만 보고 추측한 내용은, 멀티태스킹 능력을 말하는 거라 생각했다. 아마 자기계발에 관심을 갖고 책 몇 권을 읽었다면 멀티태스킹 능력은 예전에 한창 유행한 환상일 뿐 효과적이지 않다는 걸 알 것이다.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하나씩 집중하여 처리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 가지 일을 하다가 다른 일로 넘어가면 다시 집중하기까지 시간이 매번 소요되기 때문이다. 책 제목 때문에 내용을 오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게 된 것은 사서 추천도서로 소개가 되어 있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여튼 이 책이 말하는 다동력은 멀티태스킹 능력이 아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 다동력 저자가 호리에 다카후미다..
직장인이 창업을 위해 퇴사를 하려 할 때 점검해야 할 사항 5가지. 1. 창업 아이템이 정해져 있는가? 창업 아이템이 먼저 떠올라서 창업을 결심한 사람에게는 별 일이 아니지만, 창업을 꿈꾸는 더 많은 사람들은 창업 아이템을 정하는 단계부터 막막하고 진척이 없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여러 행사에 참여하고 조사 시간이 있어야만 창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할 수 있다. 직장을 그만두어 자신을 좀 더 궁지에 몰면 창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 직장을 그만두기 전에 창업 아이템이 명확하게 정해져야 한다. 집중해서 고민하고 조사할 시간이 많아진다고 갑자기 없던 아이디어가 샘솟는 게 아니다. 설사 조금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잃는 게 더 많다. 직장을 그만두면 ..
직장인에게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창업을 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이 많다. 점점 늘어난다. 직장인의 삶이 전 보다 더 고달프다. 더 고달파도 처우나 수입은 더 좋아지지 않는다. 경쟁은 더 치열하다. 경제는 계속 안좋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저성장 상태를 지속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은 이세돌, 알파고 대결 이후로 더 이상 먼 얘기가 되지 않았다. 매우 가까운 미래로 느끼게 되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람은 많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 전에는 사람의 노동을 돕는 자동화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자동화는 사람을 대체하는 형태다. 평생직장이란 없고 철밥통 직장도 없다. 이런 상황에서 직장인은 계속 불안을 느끼게 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창업을 꿈꾸게 된다. 직장을 그만두기란 정말 어렵다. 아침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