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솔로들에게 더 잔혹하다.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는 무슨 개풀 뜯어 먹는 소리인가 싶은 상황을 만들기 때문이다. 5인 이상 모이지 말라는 정부 지침을 잘 지키는 아주 바람직한 국민이라면, 자만추가 참 어렵겠다. 자연스러운 4인 만남에서 꽃피우는 인연이란 어렵지 않을까? 물론 내 주변에서는 이러한 건 모두 핑계라면서 사귈 사람들은 다 알아서 잘 만나 사귄다고 한다. 아... 네..... 코로나19가 어느덧 1년 정도 되었다. 소셜데이팅 소개팅 앱을 여러 개 설치하여 사용 중이다. 예전 이음, 코코아북 때부터 사용했으니 나름 상당한 경력자다. 쭉 끊임없이 사용했던 건 아니고 사용 했다 말았다를 반복했다. 실제 연애로 이어지기도 했다. 유료 결제도 많이 해봤으니 이러한 솔직 후기를 남길만한 ..
안녕하세요. 코딩공부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영업만 기가막히게 잘하면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돈 벌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케팅만 기가막히게 잘하면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돈 왕창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관심을 갖는 분들, 또는 읽은 분들은 모두 같은 생각 아닐까 싶습니다. 책의 앞부분에선 글쓰기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대세지만 여전히 글쓰기는 중요하다 유튜브 때문에 아무리 영상이 득세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수많은 글을 읽습니다. 직장에서 보고를 동영상으로 하진 않고("팀장님, 이번 보고는 제가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유튜브 앱을 켜시죠.") 웹서핑을 하다가 만나는 수많은 광고들은 이미지와 함께 여러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쇼핑몰의 상품 설명..
난 몇 달 동안 1분 영어말하기, 2분 영어말하기, 3분 영어말하기 책으로 계속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1분 영어말하기와 2분 영어말하기 책에 관해서는 리뷰 글을 작성했다. 현재는 3분 영어말하기 책으로 공부 중이다. 중고서점 알라딘에 갔다가 '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 책을 발견했다. 목차와 일부 내용을 잠깐 살펴보았다. 저자가 추천하는 영어학습용 책은 그 유명한 'Basic Grammar in Use' 였다. 이 책을 10번만 읽으면 영어를 잘할 수 있게 된다는 주장이었다. 호기심이 생겨서 책을 모두 읽었다. 내가 현재 공부하는 방법과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더 궁금했다. '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 책에서 저자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아주 단순하다. 한 가지 방법을 정하여 그 ..
오랜만에 탐앤탐스를 갔다. 탐앤탐스는 엔제리너스와 함께 커피가 맛 없다는 이미지가 있다. 실제로도 맛이 좋은 편은 아닌듯 하다. 탐앤탐스 신촌점은 4층 구조라서 좌석이 많다. 매번 익숙하고 가던 곳만을 가면 창의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오랜만에 탐앤탐스를 갔던 것인데... 여러 모로 불만족스러운 경험을 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고 나서 잠깐 당황했다. 뭔가 이 낯선듯 하면서 친숙한 느낌은 뭘까. 찬찬히 살펴보니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을 때 함께 먹는 콜라와 용기가 같다. 보통 카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용기와 달라서 낯설었던 것이고, 맥도날드 햄버거 먹을 때 자주 본 용기라서 친숙했던 것이었다. 예상하지 못한 자리에서 만난 친숙한 용기를 만나니 참 묘한 기분이 들었다. 용기 뚜껑도 ..
대학생 때는 토익 점수를 위해 영어공부를 했다.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는 영어와 상관 없지만 우선 입사지원을 하려면 최소 토익점수가 필요하고, 서류를 통과하려면 아무래도 토익 점수가 높을 수록 유리하기 때문이다. 신입사원으로 취업을 다시 하지 않는 이상 영어 점수는 필수가 아니다. (회사에서 진급할 때 영어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영어 점수가 더 이상 필요 없기 때문에 오랜 시간 시험용 영어에서는 손을 떼었었다. 직장인 자기계발 의무감 때문에 막연한 준비로 영어 학원은 간간히 다녔었다. 시험용 영어 말고 영어회화로 수강했었다. 목표 의식이 부족했던 이유도 있고, 하여튼 영어 실력은 거의 늘지 않았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등의 기술 발달로 통역 서비스는 날로 좋아진다. 영어로 회의를 하거나 외국..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다동력'이란 책을 읽었다. 처음 제목만 보고 추측한 내용은, 멀티태스킹 능력을 말하는 거라 생각했다. 아마 자기계발에 관심을 갖고 책 몇 권을 읽었다면 멀티태스킹 능력은 예전에 한창 유행한 환상일 뿐 효과적이지 않다는 걸 알 것이다.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하나씩 집중하여 처리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 가지 일을 하다가 다른 일로 넘어가면 다시 집중하기까지 시간이 매번 소요되기 때문이다. 책 제목 때문에 내용을 오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게 된 것은 사서 추천도서로 소개가 되어 있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여튼 이 책이 말하는 다동력은 멀티태스킹 능력이 아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 다동력 저자가 호리에 다카후미다..
지난주 런닝맨(2018년 4월 29일)에 트와이스가 출연했다. 트와이스 나연의 애교 삼행시가 정말 화제다. 한 번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영상이 탄생했다. 아주 감사하게도 스브스캐치에서 유튜브에 애교 삼행시 부분만 잘 편집하여 올려두었다. 이 글을 쓰는 시점 기준으로 조회수가 90만을 넘었다. 지난주 런닝맨에서 트와이스가 엄청난 활약(?)을 했기 때문에 오늘(2018년 5월 6일) 방송도 매우 기대를 했었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 나온 다음주 방송 예고영상에서 채영 애교가 살짝 등장을 했고 제 2차 큐트전쟁 발발이란 문구도 등장했다. 그런데... 런닝맨 트와이스 분량이 거의 통편집 되었다. 예고편에서 말한 제2차 큐트전쟁을 볼 수 없었다! 이 정도면 어벤져스 예고편을 훨씬 능가하는 ..
"자네가 훌륭한 소설 중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지 못했던 책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 생각해보게나. 여지껏 본 배우 중에 브로드웨이에서 인기를 끌 만큼 연기를 잘하면서도 무명으로 지방 무대에서 썩어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보란 말일세. 그 사람들의 문제는 재능이나 직업관이 아니야. 동전 던지기 전문가가 아니라는 사실이 문제인 거야." 능력이 충분하고 올바른 비전과 목표를 가졌다고 반드시 인정받고 성공는 것은 아니다. 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노력했다는 말도 이 점을 짚는다. 노력을 더 더 더 더 더 더 더 한다고 성공하는 게 아니라면, 노력과 함께 다른 전략이 필요한 게 아닐까? "내가 목표를 매일매일 달라지자 한 가지로만 정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일세. 이 말은..
뭘 먹어야 할까. 메뉴 정하기 참 어렵다. 딱히 먹고 싶은 메뉴가 없을 때 종종 편의점에서 이것 저것 조합해서 먹곤 한다. 갑자기 문득 컵라면으로도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도해보았다. 맛있을까?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짜파게티를 사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짜파게티 컵라면의 조리방법은 당연히 물 모두 버리고 난 뒤에 양념스프를 비벼 먹는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일반 국물 라면과 마찬가지로 양념스프를 먼저 넣고 물을 붓는다. 물을 따로 버리진 않는다. 대신 넣는 물 양이 적다. 어쩐지 물을 버리기 위한 구멍 표시가 없더라니. 짜파게티와 너구리 모두 구멍을 뚫기 어려운 뚜껑이다. 비닐코팅이 되어 있다. 어떻게 조리를 해야 할까. 짜파게티에 너구리 양념스프도..
NHN고도 아카데미 쇼핑몰 성공창업 세미나에 다녀왔다. 2018년 3월 30일 금요일, 인천부터 시작하여 앞으로 대전, 광주, 부산에서도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선착순 지원이다. 총 3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진다. '돈 버는 쇼핑몰 트렌드', '100만원에서 억대CEO', '정부지원과 스타트업'이다. 모든 세션이 유익했다. 가장 인상깊었던 세션은 제트미디어 이재인 대표의 강연, '100만원에서 억대CEO'다. 어떻게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각 단계별로 어떤 전략과 계획, 어려움이 있었는지를 알려준다.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여러 인사이트를 준다. 돈 버는 쇼핑몰 트렌드 온라인 쇼핑몰을 이제 시작하는 건 많이 늦은 걸까? 이미 수많은 쇼핑몰이 있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포화상태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