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딩공부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영업만 기가막히게 잘하면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돈 벌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마케팅만 기가막히게 잘하면 무일푼으로 시작하여 돈 왕창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 관심을 갖는 분들, 또는 읽은 분들은 모두 같은 생각 아닐까 싶습니다. 책의 앞부분에선 글쓰기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대세지만 여전히 글쓰기는 중요하다 유튜브 때문에 아무리 영상이 득세하는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수많은 글을 읽습니다. 직장에서 보고를 동영상으로 하진 않고("팀장님, 이번 보고는 제가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유튜브 앱을 켜시죠.") 웹서핑을 하다가 만나는 수많은 광고들은 이미지와 함께 여러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쇼핑몰의 상품 설명..
난 몇 달 동안 1분 영어말하기, 2분 영어말하기, 3분 영어말하기 책으로 계속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1분 영어말하기와 2분 영어말하기 책에 관해서는 리뷰 글을 작성했다. 현재는 3분 영어말하기 책으로 공부 중이다. 중고서점 알라딘에 갔다가 '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 책을 발견했다. 목차와 일부 내용을 잠깐 살펴보았다. 저자가 추천하는 영어학습용 책은 그 유명한 'Basic Grammar in Use' 였다. 이 책을 10번만 읽으면 영어를 잘할 수 있게 된다는 주장이었다. 호기심이 생겨서 책을 모두 읽었다. 내가 현재 공부하는 방법과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 더 궁금했다. '영어책 10번만 읽으면 네이티브 된다' 책에서 저자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아주 단순하다. 한 가지 방법을 정하여 그 ..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다동력'이란 책을 읽었다. 처음 제목만 보고 추측한 내용은, 멀티태스킹 능력을 말하는 거라 생각했다. 아마 자기계발에 관심을 갖고 책 몇 권을 읽었다면 멀티태스킹 능력은 예전에 한창 유행한 환상일 뿐 효과적이지 않다는 걸 알 것이다.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하나씩 집중하여 처리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 가지 일을 하다가 다른 일로 넘어가면 다시 집중하기까지 시간이 매번 소요되기 때문이다. 책 제목 때문에 내용을 오해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게 된 것은 사서 추천도서로 소개가 되어 있는 걸 보고 호기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여튼 이 책이 말하는 다동력은 멀티태스킹 능력이 아니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는 힘 - 다동력 저자가 호리에 다카후미다..
342페이지... 왜 역사를 연구하는가. 왜 역사를 공부해야하는가. 인간의 본성은 달라지지 않고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에 역사는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다. 지난 일에 대해 사후 분석, 정리하기 때문에 필연적이고 어떤 반복적인 원리가 있어 보일뿐 절대적 알로리즘, 법칙을 발견할 수는 없다. 유발 하라리는 우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서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라 말한다. 역사를 연구하지 않았다면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책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 사람은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한다. 정확한 예측을 가능하게 만드는 알고리즘, 법칙을 찾길 희망한다. 연구한다. 그러나 연구를 하면 할수록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알고리즘, 법칙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역사 ..
195페이지.... 논리적 사고, 수학적 사고가 우리에게 자연스럽지 않은 사고일 수 있단 생각을 해본적 없었다. 논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을 우리는 높게 평가하지만, 일부 사람에게서만 또는 교육을 통해서만 논리적 사고가 향상되는 것만 보더라도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사고법은 아닌 것이다. 그.런.데... 추상화를 하려면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것 아닌가? 공통점을 엮고 개념화하고 개념에 명명을 하는 작업을 하려면 논리성을 지녀야 하지 않나? 생물인 인간이 구조가 지닌 사고법을 떠나 새로운 생각법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생물들과 구별되어지는 것일까? 책을 읽으며 타고난 자연스러움에서 멀어지는 게 잘못된 것, 안타까운 것으로 느꼈지만 사실은 그렇게 느낄 필요 없겠구나 싶다. 상상속 질서에서 살아가고 새로운..
168페이지... 호모 사피엔스는 상상하고 어떤 신화, 신념을 믿는다. 믿는 신화, 신념이 없는 사피엔스가 있다면 그에게 이 세상은 허무하다. 생물학적 측면만 고려한다면 먹고 살 만큼만 재산을 가지면 되고 딱 그 만큼만 일하면 된다. 기독교, 민주주의, 자본주의, 인권, 자유 등 모든 것이 상상의 질서다. 무신론자가 상상의 질서를 믿는 것은 모순이다. 어떤 상상의 질서도 객관적 실재가 없다. 자신을 찾아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자신이 이 생에 태어난 이유를 찾아라. 삶에 남기고 싶은 족적을 생각하라. 자기계발서나 성공란 사람들이 말하는 이것들은 다 무엇이란 말인가? 이 모든 조언이 말하는 건 자신만의 신화를 만들라는 것 아닐까? 내 생각은 그렇다. 이미 우린 어렸을 때부터 수많은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