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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책 읽는 중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책의 핵심 메시지는 '열정'을 '타인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환하라는 것이란다. 이 책에는 사업 아이템 선정 방법에 대한 해답도 제시해준다고 한다. 사업화에 있어서 돈, 전문 지식, 기술,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가능하게 해줄 방법도 제시한단다.

난 이런 의문을 떠올린다.

모두가 '열정'을 하나씩은 꼭 가진게 맞을까? 우리나라는 아직 먹고사는 생계 문제가 온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보인다. 실제로는 생계를 심히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일지 모르지만, 내가 말하려는 건 물리적 상태가 아닌 정신적 상태를 말한다. 이제 태어나는 세대 또는 미성년 세대는 그런 정신 상태가 아닐지 몰라도 현 시점의 20대부터는 생계에 관한 공포가 비교적 크게 자리하고 있는 것 같다. 20대와 30대, 30대와 40대도 서로 그 정도가 다를 것이다.

열정을 가질 수 있는 일을 원하기 보단 경제적 풍요로움을 쫓고 경제적 어려움이란 공포에서 벗어나려는 사람이 더 많은 상태 아닐까? '열정의 사업화' 보다는 '창업 성공을 통한 경제적 자유'에 더 관심 가지는 상태가 아닐까?

저자는 미국인이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다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는 저자의 메시지에 의문이 생긴다.

이런 내 의문에 이 책의 저자는 어떤 답을 제시할까? 내 생각은 어떻게 바뀔까? 또는 이 책은 내게 어떤 깨달음을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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