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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 책 읽는 중

p30 ~ p32


대부분 콘텐츠 마케팅은 이런 형태다. 콘텐츠를 통해 유용한 지식,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양잘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독자가 생기고 때에 따라 팬이 생기고 친말한 관계가 형성된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사꾼에서 내게 도움을 주는 마음 좋은 전문가로 인식이 바뀐다. 콘텐츠 제공자가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던 전략적인 행동이건 콘텐츠 제공자가 어떻게 느끼게 되느냐가 중요하다.

욕쟁이 할머니의 욕은 듣는 사람들이 욕으로 느끼지 않으니 욕쟁이 할머니는 정감있는 인간미 넘치는 할머니가 된다. 밥을 먹으러 안가고 (따뜻한) 욕을 먹으러 간다.

캬! 아낌없이 공짜로 나눠주는 것이 최고의 마케팅이 될 수 있구나! 라고 감명받을 수도 있지만, 사실 이런 마케팅 방법은 매우 어렵다.

첫째, 무료로 끊임없이 퍼줄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내게 지식, 정보가 있어야 퍼주지.

둘째, 이런 퍼주는 행위에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전략적 관점으로 바라보자면 '투자'인 셈이다. 투자는 보상이 약속되지 않는다. 손실이 날수도 있다. 손실로 끝날 수도 있다. 이런 '손실 공포'(응?)를 이겨내며 노력, 시간 투자가 지속되어야 한다. 물론 본인이 좋아서 하는 것이면 과정 자체가 보상이기 때문에 문제가 크게 되진 않는다. 그러나 당장 생계를 위한 수익이 필요한 사람에게, 마음이 조급한 사람에겐 쉽지 않다.

현재는 많이 알려져서 흔해진 마케팅 방법이지만 활용이 쉬운 마케팅 방법은 아니다.





온라인 인프라의 발달로 인해 이를 활용하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단 걸 강조하려고 수리공과 구글 광고 예시를 들었다.

사업 아이템 따라 다르다. 온라인이 만능이 아니다. 구글 광고가 만능이 아니다. 아직은 발품을 팔며 오프라인에서 과거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들도 많다.

마케팅 전략에 따라 채널을 선택해야 하는데 온라인 채널에 너무 꽂혀서 온라인 채널을 정해놓고 전략을 수립하려는 경우가 많다.

수리공이 구글 광고를 하는 것이 적절한 예시가 될까? 왜 하필 수리공인가? 극히 예전 방식으로 광고를 할 수 밖에 없는 일의 유형으로 생각하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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