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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진짜 정말 너무너무 예쁜 거 아닌가!


내게는 요즘 본방사수하는 드라마가 있다. 서현진 주연의 사랑의 온도다. 드라마를 보면서 감탄한다. 서현진 참 예쁘다. 진짜 너무 예쁘다. 드라마는 완전 재미있다. 서현진은 연기뿐만 아니라 드라마 선택도 참 잘하는 것 같다. 사랑의 온도 드라마는 영상이 참 멋지다. 대사도 참 달달하다. 배우들은 우수한 연기를 보여준다. 매번 드라마가 끝날 때 뭔가 간질간질 작은 흥분을 느낀다. 동생에게 가서 괜히 이런다. '서현진 진짜 너무 예쁜 거 아냐!' '드라마는 진짜 장난 아니야. 완전 재미있어.' 이런다. 동생 표정은 'ㅉㅉㅉ' 이런다.

낭만닥터 김사부에 이어 서현진의 이번 드라마도 흥행 예감이다. 1회 7%대 시청률에서 현재 9%대 시청률까지 상승했다. 내가 느끼는 재미와 영상의 아름다움, 서현진의 미모를 고려한다면 현재 시청률은 매우 아쉽다. 뭐 앞으로 쭉쭉 오를테니까.



서현진을 처음 알게된 건 '또! 오해영' 드라마부터다. '또! 오해영' 드라마에서도 서현진은 참 예뻤다. 오해영이란 캐릭터 연기도 어마어마했다. '또! 오해영'을 재미있게 봤던 시청자들이라면 사랑의온도 드라마에서 서현진이 오해영 캐릭터를 떠올리지 않게 할 수 있을까 궁금했을 거다. '또! 오해영' 드라마와 '사랑의온도' 드라마 모두 로맨틱 장르이니 말이다. 1, 2화를 볼 때는 오해영이 조금 떠오를 수 있다. 오해영 캐릭터는 워낙 강렬하니까. 그러나 1, 2화 이후로는 오해영이 아닌 사랑의온도 드라마 속 이현수로 충분히 몰입해서 보게 된다.

'또! 오해영' 드라마 속 오해영은 당차고 개구진 캐릭터지만 '사랑의온도' 드라마 속 이현수는 오해영 보다 더 여자여자하다. 우스꽝스러운 표정, 제스처가 훨씬 적다. '또! 오해영' 드라마가 로맨틱 코메디 장르라면 '사랑의온도' 드라마는 로맨틱 장르다.



사랑의온도 드라마 속 이현수는 당찬 것 같으면서 여리다. 어떤 역경도 다이아몬드 멘탈로 헤쳐나가는 여자가 아니다. 힘들지만 꾹 참고 노력해서 헤쳐나간다. 스스로는 애교가 없다고 하지만 잠깐 잠깐 나오는 애교가 완전 심쿵이다. 서현진의 애교 연기를 볼 수 있다니... 사랑의온도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사랑합니다. 서현진의 심쿵 연기는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드라마를 보고 난 뒤에 오는 간질간질함과 흥분은 심쿵 마사지로 인해 심장이 야들야들해져서 그런가 보다.


"다정하게 말하지마, 기분 좋아"



"갑자기 전화 받으니까 좋.. 아뇨 흥분.. 아니요~"


주옥같은 심쿵 장면들이 참 많다. 배우들이 연애하고 싶어지는 드라마라고 소개했을 때는 믿지않았는데 이거 정말이다. 잠들어 있는 연애세포를 계속 재우려면 이 드라마는 보면 안된다. 매우 주의.


하여튼 요즘 사랑의온도 드라마 때문에 월요일, 화요일을 기쁘게 기다린다.

(사랑의온도 드라마는 월화드라마다. 밤 10시에 방영한다.)


서현진 진짜 정말 너무너무 예쁜 거 아닌가! 허! 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