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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공부하는 직장인 대폭 늘린다


기술 혁신으로 인해 직장인의 재교육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런 흐름에 맞추어 중소기업 직장인이 6개월 이상 유급휴가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최저임금의 150% 수준으로 임금이 지급된다. '제4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2018~2022)' 내용이다. 중소기업 입장을 너무 고려 안한 제도 같다. 중소기업 입장에서 유급휴가를 6개월이나 주는 것은 부담이 될 것이다. 국가에서 임금을 대신 지원해준다고 하더라도 직원이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된다. 직원이 6개월 뒤 돌아올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있을까? 사람을 새로 뽑아야 할 것이다. (사람을 넉넉하게 뽑아서 운용하는 회사가 얼마나 되겠는가.) 그럼 6개월 학습을 마친 직원이 돌아왔을 때 새로 뽑은 직원은 어떻게 될까? 처음부터 6개월 계약직으로 뽑았거나 학습하러 간 직원을 퇴사시키게 되지 않을까? 6개월 학습을 마친 직원이 스스로 이직을 하려고 시도할 수도 있다. 좋은 제도인 것 같지만 기사 내용만으로는 현실성아 낮아 보인다.


확실히 평생 공부해야 하는 시대다. 4차 산업혁명 때문에 기존에 있던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다. 새로 생겨난 직업을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계속 관심을 갖어야 한다. 국가 차원에서, 민간 차원에서 수많은 재교육 서비스가 생기겠지만 경쟁이 박터질 것 같다. 남들과 경쟁하지 않고 시대를 잘 갈아탈 방법은 없을까?